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지하수 수질 보존 및   침수예방을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오는 2015년까지 4년에 걸쳐 100억원을 투자, 하수관거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정비사업은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사업 7.7km, 노후된 우수관거 교체 또는 빗물처리능력이 부족해 집중강우 시 침수피해를 입는 상․하모․신도리 지역에 대해서도 우수관거 0.7km 확장 또는 신설하게 된다.

또한 분류식 관거를 정비하면서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까지 연결되지 않은 1959가옥에 대해서도 이번에 가정내 배수설비를 병행․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4억원을 투자, 안성리 일대에 오수관거 0.3km, 가정내 배수설비 19가옥을 정비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하모․일과리 일대에 30억원을 투자, 오수관거 4.0km, 가정내 배수설비 150가옥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2015년까지 66억원을 투자, 신도․일과․동일․상모․하모리 일대에 오수관거 3.4km, 우수관거 0.7km, 1,790가옥에 대해서도 가정내 배수설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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