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오케스트라 음악사를 다시 쓰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국내오케스트라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4년 11월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안톤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에 도전, 이날 교향곡 100번 연주를 끝으로 3년여에 걸친 연주여행을 마무리 한다.


 


이날 연주회는 이동호 상임 지휘자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며 중앙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오보이스트 함일규 교수의 협연으로 무대를 빛낸다.


 


이날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 바흐에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00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교향악단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완주에 이어 금년 하반기부터 2009년 말까지를 기한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계획이며 그 대상은 1865년 출생한 핀란드 태생의 세계적인 거장인 시베리우스가 작곡한 교향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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