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둔 보타 메디 그룹(BMRG.Bota Medi Research Group)이 제주의 한 바이오벤쳐 회사에 600만달러를 투자, 관심이다.

제주도는10월초 BMRG그룹 탄 쓰리(Tan Sri)회장 등이 제주를 방문, 투자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 한 뒤 최근 제주은행 외환계좌를 통해 바이오벤쳐 기업인 라이브캠(주)에 자금을 입력시켰다고 30일 밝혔다.

기능성 음료를 생산하고 있는 라이브캠(주)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태 등 해조류에서 추출.정제된 원료를 이용해 간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용 기능성 음료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2001년 2월 창립한 라이브캠(주)는 올 5월 본사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 하이테크 진흥원으로 옮겼다.

한편 BMRG그룹은 라이브캠(주)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제주지역에 메디컬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인데, BMRG그룹은 리조트 후보지가 결정되는 대로 6000만달러 이상을 제주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BMRG그룹의 600만달러 투자를 포함했을 경우 현재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투자사업은 4개소에 1470만달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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