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이버 재난․재해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행정시 행정정보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 행정업무 및 중요 민원처리 서비스가 중단 없이 운영되는지를 확인하는 모의훈련을 28일 실시한다.

최근 은행권 등 전산시스템의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들이 발생되면서, 재난 사태 발생 시 적극 대응을 위한 재해복구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재난․재해 발생시 도․행정시간 민원서비스의 중단 없는 제공을 위해 행정정보시스템 서버 교체 및 재해복구시스템 구축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중앙 ↔ 도 ↔ 행정시 복구센터간 공조 대응체계로, 민원처리 업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주시․서귀포시 주민등록․지방세․부동산거래․건축행정․국가주소관리, 재난관리 등 10개 업무에 대하여 실시된다.

재난․재해로 이중화된 10종 전산시스템이 파손된 가정하에 복제된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여 똑같은 환경에서 원격지 데이터 동기화로 행정업무가 적합적, 안정적으로 중단없이 진행되는지를 각 시스템별로 접속해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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