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난타공연, 노래자랑, 의상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왕벚꽃축제 개막행사에는 화려한 폭죽불꽃놀이와 함께 봄맞이 음악회로 서막을 알렸다.둘째날인 30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시민건강걷기대회가 열렸으며, 왕벚꽃환경미술실기대회, 왕벚꽃 퓨전난타공연, 봄맞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마지막날인 31일에도 젊음의 율동, 도립예술단 공연, 퓨전댄스, 의상퍼포먼스 등은 물론 밤 8시 30분 굿바이 불꽃놀이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왕벚꽃 산책로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촬영장소도 마련되며, 봄꽃 전시판매장과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도 운영된다.김상오 제주시장은 개막사를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새봄을 맞이했다.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의 약동하는 새봄을 열어 젖히는 제22회 제주왕벚꽃축제의 큰 무대를 올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활짝 피어난 제주왕벚꽃의 낭만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봄의 희망과 함께 43만 제주시민의 단합의 장이 되고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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