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배수개선사업 공사착수, 토지매입 본격 추진

제주시는 명도암~회천~도련~삼양리  9.9km 일원에 시행되는 명도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는 토지매입을 위해 올해 44억5천1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2월초 토지 및 지상물 보상을 위한 공고를 마친 상태다.


제주시는 공고기간 중 토지소유자의 열람과 이의신청을 마무리하고 편입토지 204필지 202,503㎡와 지상건물을 확정, 지난 3월말 감정평가를 완료하여 32억원의 보상비를 결정하고 3일 소유자에게 보상비 책정통보를 하여 손실보상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명도암지구 배수개선사업 시설공사는 이달 10일 입찰을 실시하고 공사를 착수하게 되며 2011년까지 2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저지대 농경지 401㏊의 침수지역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여 안정적인 영농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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