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제주한라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스마트 앱 창작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어 향후 3년간 10억원(연간 3억4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앱 창작터’는 창의성과 창업의지가 뛰어난 앱 개발자를 발굴해서 전문교육부터 실전 앱 개발,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한라대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앱 개발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의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 성공 시까지 일괄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제주 선도산업과 특화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창일의원은 “스마트기기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앱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라대가 지역의 스마트 앱 개발자 양성 및 창업 지원에 주력해 스마트 시대를 열어갈 창조적 인재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작터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총 22개로 대학·민간은 최대 연간 3.5억원, 특성화고는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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