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3년1개월만에 한성률 상임부회장을 사무처장에 겸직, 사무처조직개편도

속칭 '오라회'사건으로 신석종 전 사무처장이 물러난지 3년여만에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김태환 제주도지사(제주도체육회장 겸직)는 지난 11일 공석중인 사무처장에 현 한성율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내정하고 사무처장직을 겸직하도록 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개최되는 제8차 이사회에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이 제출되며, 이사회 동의 절차에 의해 신임 사무처장으로 본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상임부회장 및 사무처장 겸직 내정과 사무처의 직제 개편(안)도 이날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직제 개편안에는 현행 1차장 3과 1팀제를 부서단위 책임성 강화와 더불어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부(총괄부) 2과(기획운영과, 훈련지원과)로 개편,조직이 운영된다.
이와 관련 체육회 관계자는 '상임 부회장 겸 사무처장 내정과 사무처 직제 개편안에 의해 체육회 사무처가 일신된 모습으로 사무행정을 추진해 제주체육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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