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골프여행기업 제주골프상품 개발 나서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중국의 유력 골프전문잡지인 ‘골프휴가’와 마이스 전문잡지 ‘21세기 마이스’ 등 언론사 및 중국의 3대 여행사인 'CYTS'에서 출자한 골프전문여행기업 'CU골프‘ 관계자가 23일 제주를 찾아 골프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제주에 머물며 도내 주요 골프장을 방문해 직접 제주의 골프환경을 체험한 후 제주골프관광 및 제주국제골프페스티벌에 대한 기획기사를 게재할 계획이다.

또 제주시내 주요 쇼핑거리에서의 골프용품 쇼핑을 취재할 예정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특급호텔과 요트투어, 난타공연 등 제주의 주요 관광시설을 방문해 중국 관광객들이 원하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국제골프페스티벌과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제주가 동북아시아의 대표 골프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골프 유력 잡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한 팸투어가 중국 골프 마니아들에게 제주의 골프 인프라와 관련 행사를 소개할 좋은 홍보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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