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5월부터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봄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을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낚시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지방청과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 합동으로 단속이 실시되며 해양사고의 주 원인인 승선정원 초과와 음주운항 행위, 미신고 영업・출항 및 낚시금지구역 위반행위 등 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경미한 생계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단속 기간 중에 낚시어선 종사자, 낚시객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고 특히, 긴급상황 발생 시 개인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