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대비 춘계 건설공사 현장 일제점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빙기 및 우기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장 3개 분야 14개 사업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공사현장 시공 및 안전관리 등 20건의 위반사항을 점검해 시정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시설물 및 안전휀스 설치 미흡 9개소(보성지구 배수개선사업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으며, 시공과 관련 미흡한 11개소(조천 우회도로 건설공사 등)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및 우기 전 마무리 하도록 했다.

이번 점검결과는 현장에서 시정조치가 가능한 사항이지만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점검과 정기점검 등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과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건설 현장은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견실시공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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