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읍장 임종찬) 관내 마을회관들이 감성적 느낌이 넘치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아 주민들은 물론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림읍에서는 예전 마을회관의 ○○마을회관, △△복지회관처럼 정형적인 표현인 반면, 마을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적․서정적 문구를 포함시켜 마을회관 방문 시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림읍 특수시책사업으로 『마을회관 감성적 이름달기 사업』을 2012년도  주요도로에 접하여 주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6개리 마을회관에 이어 올해에도 귀덕1리 등 15개 마을회관에 대하여 감성적 이름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악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전 이사무소 간판은 단순히 녹색으로 「금악리새마을복지회관」이라 표시되어 식상함을 주었으나 이번에 예쁜 글씨와 다양한 칼라로 『오름과 습지가 아름다운 금악리』라 표현되어 있어 더욱 정감이 넘친다”며 마을회관이 예쁘게 탈바꿈하였다는 등 칭찬이 끊이지 않아,
임종찬 한림읍장은 “올해에도 3천만원을 투자하여 나머지 15개리에 대하여도 5월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감성적 이름달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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