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간 관광협력 방안 모색, 제주신라호텔에서 개막

한국과 중국 일본 3국간 관광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동북아 관광협력 한.중.일 관광포럼'이 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된다.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원장 송재호)과 중국 사회과학원 관광연구센터, 일본 (재)일본교통공사가 주관한 것으로, 포럼에는 3국 정부 관계자와 관광정책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다.

이에앞서 한.중.일 관광장관은 지난 7월 2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제1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열어 3국간 역내외 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제약요인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교류를 늘리기로 하는 이른바 '홋카이도 선언'을 채택했다.

사실상 3국 관광장관 회담의 후속회의 성격이 짙은 이번 3국 관광포럼에서는 이같은 대원칙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들이 논의 된다.

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정부와 국책 관광연구기관간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실정에 맞는 관광정책방안과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한.중.일 첫 국제 관광포럼을 주관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과 (재)일본교통공사, 중국사회과학원 관광연구센터는 6일 오후 이번 관광포럼에서 논의한 결과를 담은 '제주선언문'을 채책한 뒤 3국 관광포럼을 폐회할 예정이다.

'제주선언'은 국제관광지로서의 제주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환대에 감사를 보내고 동북아 지역 관광산업의 잠재력에 대한 공감대를 기초로 발전적인 한.중.일 관광환경조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4일 오후 6시 제주 신라호텔에서 3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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