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30일 12일간의 회기로 개회됐다.

내달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제주도 의회는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부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의회는 내달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후 처음으로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벌여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시회 개회사에서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특별자치도 출범후 처음 있는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을 비롯해 군사기지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등 11월 20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도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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