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일본국적 크루즈선인 “후지 마루호”(FUJI MARU)가 일본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FUJI MARU호는 총톤수 23,235톤, 선박총길이 167m로서 일본인 관광객 400여명을 싣고 제주항에 입항한다.
후지 마루호는 지난 1996년도부터 올해까지 8회 입항했다.

FUJI MARU호는 일본 히로시마항에서 5월 3일 출항하여 5월 4일 부산을 거쳐 5월 5일 07시에 제주항에 입항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같은 날 17시에 제주항을 출항하여 다시 일본 히로시마항으로 되돌아 갈 계획이다.

또한, 대형 크루즈선 랩소디오브더씨호는 5월6일 화순항에 마지막으로 입항하게 되며, 입항실적은 5회 9,337명이다.

한편, 코스타 알레그라(Costa Allegra)호가 지난해 19회 14,991명이 입항한데 이어, 올해에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5일 주기로 21회 입항이 예정되어 있는 등 매년 국제 크루즈선의 입항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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