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들의 '의원 스터디 그룹'인 연구모임 발족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의원 14명은 지방자치 시행에 따른 현행 법과 제도의 문제점 등을 연구,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가칭 '법·제도개선연구모임' 결성을 준비중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강원철·구성지 의원의 발의로 시작된 이 연구모임에는 현역 제주도의원 14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제주도의원 9명은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 추진과제인 이른바 '4+1핵심 전략사업'을 의회차원에서 연구,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를 출범시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도의회 '법·제도개선연구모임' 은 이날 창립 간담회를 열어 대표에 강원철 의원을 선출한 뒤 내달 중순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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