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

▲ 오재윤 사장은 “제주도 개발공사가 지금처럼 크게 성장한 데는 도민여러분들이 개발공사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신 덕분”이라며 “세계인이 찾는 삼다수, 세계로 수출하는 삼다수, 세계 1등 브랜드 삼다수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부결사태를 불러왔던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의 삼다수 취수량 증산안이 지난달 열린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1일 2100톤에서 3700톤으로 늘어나게 됐다.
사실 지하수 증산과 관련 지하수 고갈 우려로 인한 부정적 시각도 있지만 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는 공공자원을 활용해 이익이 도민에게 돌아가게 함으로서 공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허가됐다.

더욱이 제주 삼다수는 그동안 브랜드 파워 1위, 시장 점유율 1위, 고객 선호도, 만족도 등 모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먹는 샘물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또 프리미엄급 생수 ‘한라수’를 출시하고 제주 맥주 ‘제스피’도 오는 7월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오재윤 사장은 “제주도 개발공사가 지금처럼 크게 성장한 데는 도민여러분들이 개발공사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신 덕분”이라며 “세계인이 찾는 삼다수, 세계로 수출하는 삼다수, 세계 1등 브랜드 삼다수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 도민들게 안겨드릴 수 있도록 사회친화적, 환경 친화적 사업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제주는 삼다수 취수량 증산이 허가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이날 대담은 뉴스제주 남우엽 대표가 진행했다.

지난 임시회에서 삼다수 취수량 증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1일 2100톤에서 3700톤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부결됐음에도 다시 증산 신청한 이유는?

‣ 기존 하루 취수량 2100톤 체제에서는 세척수와 냉각수 등을 제외하면 상품화가 되는 지하수는 연간 60만여톤에 그쳐 올해 공사가 목표로 내세웠던 국내판매량 67만톤, 해외수출 물량 2만3000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0만톤 가량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취수량 증산이 이뤄져야 2014년 80만톤, 2015년 95만톤, 2016년 110만톤 등으로 목표치를 늘려갈 수 있다.따라서 국내 수요량 충족과 외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하수 증산신청을 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먹는샘물 시장이 격동할 수 있는 위기의 해라고 볼 수 있다.
농심의 백산수, 롯데의 백두산하늘샘 등을 비롯해 대형마트의 PB제품들이 제주삼다수의 위상에 도전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정해져 있는 현재 상황으로는 조만간 제주삼다수의 성장률이 정체될 수 있는 여지를 안고 있다.
따라서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을 유지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증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과 남우엽 뉴스제주 대표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지하수 증산과 관련해 제주 도민들의 지하수 고갈우려가 높다. 삼다수의 취수로 인한 제주 지하수의 고갈우려는 없는가?

‣ 제주도 지하수는 비나 눈이 녹은 물이 땅 속으로 침투해 생성되는 순환자원이다. 따라서, 지하수로 보충되는 빗물 중 적당한 양을 이용하면 지하수는 지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의 지하수 함양량은 연평균 강수량 37억6900만톤의 44.5%인 16억7600톤이고, 지하수 지속 이용 가능량은 6억4500만톤(1일 176만8000톤)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제주도의 전체 허가공수는 4867개공으로 취수허가량은 1일 149만6000톤으로, 이 양은 제주도 지하수의 지속 이용 가능량의 84.6% 수준이다.

제주삼다수 취수허가량은 1일 2100톤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취수허가량의 0.14%, 제주도의 지속 이용 가능량의 0.12% 수준 밖에 되지 않아 제주삼다수 취수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될 우려는 거의 없다.

다만 지하수는 도민의 자산이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도록 잘 보호하고 지나치게 사용해 고갈을 유발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지하수는 도민들의 공공자원이다. 증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증산된 만큼 도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 공사는 이번 증산을 계기로 더욱 더 도민이 주인인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을 기하고자 한다.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주문했던 대로 도내 지하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은 물론 판매수익금의 도민환원 확대, 탐라영재관 증축 등 장학사업 역시 늘려나갈 것 등을 도민들께 약속드린다.


최근 삼다수의 수출에 관한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 저희 공사는 과거 수출업무에서 시행착오를 겪어오면서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대형 거래선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분투한 결과 지난해 7개국 3600톤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수출량목표를 2만3000톤으로 높여잡고 14개국으로 수출국가를 다변화 하는 등 올해를 해외수출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올해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한 수반활동으로 해외거래선 확보와 제품의 해외인지도 구축에 주력해 해외 식품, 물산업 전시‧박람회 등 홍보행사 적극 참가, 해외 고객의 접점인 공항, 항만 등 옥내‧외 광고시행, 시음행사 진행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말 CJ오쇼핑과의 중국지역 내 317톤을 수출을 비롯해 올해 중국시장에 1만80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1200톤, 일본 1200톤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대만지역에도 본격적인 수출‧판매가 진행돼 올해 500톤 이상의 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외수출 주력상품인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의 시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제적인 행사에서 해외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라수 시음 및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출시 시점에 앞서 지난 3월 세계 3대 디자인대상인 독일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레드닷’ 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내는 등 해외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언제부터 어떻게 판매될 계획인가?

‣ 공사는 뛰어난 품질의 제주삼다수를 글로벌 프리미엄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프리미엄급 먹는 샘물인 ‘한라수’의 개발을 마치고  페트 용기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라수 런칭쇼’를 기점으로 CJ오쇼핑을 통해 시판할 예정이다. 시

기존 ‘삼다수’와 ‘한라수’는 어떠한 차이를 보이나? 국내,외 다른 먹는 프리미엄급 먹는 샘물과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인가?

‣ 전세계 프리미엄급 생수시장은 “무엇을 담느냐가 아니라, 무엇에 담느냐”로 트랜드가 급변하고 있다.
“제주물의 프리미엄화”를 목적으로 새로이 출시하는 ‘한라수’를 통해 기존 제주삼다수와는 차별화 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함으로써 국내 프리미엄 생수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외국 수입생수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라수는 테이블 워터(Table Water)로 페트와 글래스 재질 두 종류로 구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글래스 재질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는 고급호텔이나, 백화점, 고급 레스토랑, 물바(Bar), 정상회담, 국제회의 등을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며, 국내 프리미엄 먹는샘물 시장은 수입제품이 거의 점유하고 있어 한라수는 수입제품들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다.
해외 진입전략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민국 1등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하여 항공사 기내지 광고, 공항 및 항만 옥내‧외 광고 및 미디어광고 등을 시행하고 있고 각국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등 홍보행사에 적극 참가하여 ‘제주삼다수’와 ‘한라수’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국가별로 수출업체가 정해지면 해당 국가의 특성을 살린 광고‧판촉활동을 추가하는 등 ‘제주삼다수’와 ‘한라수’가 국내에서만이 아닌 해외시장에서도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오재윤 사장은 제주삼다수 취수허가량은 1일 2100톤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취수허가량의 0.14%, 제주도의 지속 이용 가능량의 0.12% 수준 밖에 되지 않아 제주삼다수 취수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될 우려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오는 6월 제주지역맥주 ‘제스피’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주요 판매처 등 시장 공략 방안 등 계획은 무엇인가.

‣ 제주지역맥주사업은 연간 100~500kL 생산규모의 소규모맥주사업으로 금년 7월 출시 예정이다.
 제주시내 주요지점에 약 100평 규모로 영업장 1개소를 개설해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 청정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맥주보리를 사용한 제주지역맥주로 ‘제스피’라는 브랜드로 생맥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국내 맥주의 밋밋함과는 차별화된 맛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제주맥주는 청정 제주지하수와 청정 제주보리로 만든 맥주로 제주에 와야만 먹을 수 있는 지역특산맥주이다.
 
현재 소규모맥주제조면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주세법상 공사 소유의 직영 영업장 외에서 판매가 금지되어 있어 전국적으로 유통판매가 불가하지만, 향후 제주지역맥주사업이 정착이 되고 확대가 되면 일반면허를 받아 전국적으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지역맥주사업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 문화를 제공할 것이다.

국내 먹는샘물 시장의 경쟁구도가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삼다수의 브랜드파워는 날로 상승하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지난 3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3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제주삼다수가 전년대비 2계단 상승한 전체 브랜드순위 공동 2위, 생수부문 7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주)브랜드스톡이 발표한 ‘2013 브랜드스타’에서는 생수부문 8년 연속 1위 달성, 뒤이어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는 전기 대비 6계단 상승한 18위에 랭크되는 등 여러 브랜드가치 평가 순위에서 매해마다 순위가 상승하며 국민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삼다수’ 창출수익으로 펼쳐온 공사의 사회공헌활동과 환경친화적활동을 인정받아 ‘2013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사회공헌활동과 좋은 물로 국민건강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평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먹는샘물 사업 외에 감귤가공사업을 수익적 측면이 아닌 도민을 위한 공공적 측면에서 운영 중이라고 들었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 먹는샘물 사업 외에도 제주지하수와 관련된 수익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공익사업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
 
그 중 감귤가공사업의 경우 상품감귤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비상품 감귤이 시장에서 유통되지 못하도록 격리·수매하여 감귤 농축액과 주스로 가공처리하는 사업이다

다시말해 도내 감귤농가를 보호하고 이익증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소 손실이 따르더라도 감귤농가를 위해 공익적 목적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감귤수확시기는 1년에 약 3개월 정도로 짧고, 해마다 변동되는 상품가격에 따라 수매량 예측이 어려워 그동안 손해를 봤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공사는 비상품감귤 수매가격을 kg당 2010년 120원, 2011년 140원, 2012년 160원으로 꾸준히 올려서 도내 감귤농가에 더 많은 수익을 주기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노력해왔다.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지난 해 6억 3천여만원의 흑자를 달성한 것은 그간의 노하우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도 꾸준한 수익창출을 위해 전 임직원이 더 많은 노력을 쏟아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도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내용을 접했다. 해마다 실적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 저희 공사는 2012년 결산결과 매출액 1,659억원, 당기순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당기순이익은 298억원으로 당시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인데, 1년 만에 또다시 최대 경영성과를 올린 것이다.
 

 
특히 2010년(당기순이익 205억원)과 비교해서는 2년만에 2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최대 경영실적은 수익구조 개선 활동과 구매원가 절감, 물류체계 개선, 생산성 향상 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도 2010년 15%, 2011년 18%, 2012년 24%로 매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조업 평균 순이익률은 4~5%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눈에 띠는 성장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취임 이후 개발공사가 최대 경영성과를 매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공사의 주인인 도민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줬기에 가능했다. 도민이 주인인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좀 더 다양한 사회친화적, 환경친화적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다.

제주 지방공기업으로서 제주도민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도민을 위한 발전적인 사업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 제주개발공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공기업이다.
 따라서 공사 사업 투자비를 제외하고 판매수익금의 상당부분을 제주도에 배당해 도민의 숙원사업재원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개발공사는 매출액 1,659억원, 순이익 409억원의 성과를 올리며 공사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기록했다.
공사는 1995년 창립 이래 얻은 당기순이익 1908억원 중 1095억원(58%)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990억원을 제주도로 배당해 주민숙원사업에 사용토록 했고, 자체적으로 나눔경영에도 적극 앞장서 지난해 15억원을 비롯해 모두 105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도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대학생 해외연수활동 지원에도 나서는 등 지역인재를 육성․지원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주택 182동을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시중전세가격의 1/3정도로 임대해 주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대주택 50동을 추가매입‧운영해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제주출신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인 탐라영재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년 마다 이웃돕기 성금기탁을 비롯해 장애인 및 백혈병 소아암환자 시설 지원, 사회복지단체 후원을 비롯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도 연중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하수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해서 곶자왈 공유화 기금에 매년 2억원씩 10년간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제주의 청정자원을 지켜내기 위한 공익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사는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친화적사업, 환경친화적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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