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2016년초 제주국립묘지 개원 등 보훈사업 추진상황 설명을 위한 간담회 개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대섭 광복회 도지부장 등 보훈단체장과 임원 100여명을 초청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제주국립묘지 조성상황과 호국보훈의 달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국가유공자들의 오랜 숙원인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16년부터는 충혼묘지 14곳에 분산되어 안치되도록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또한, 제주에 모시지 못한 애국선열들을 모실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근민 지사는 “이번 호국보훈의 달은 지난해와는 다른 도민통합과 화합의 기본을 세우고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전 도민의 감사를 드리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보훈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어 내년 2월에 3층 600㎡규모의 보훈회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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