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제주도당은 4일 논평자료를 통해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향한 비판의 목소를 냈다.

이날 진보정의당에 따르면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도의원 선거구 확정 문제를 도민사회에 던져 놓고 정작 지잡ㅇ자치제도의 핵심인 기초자치권 부활문제를 덮어버리는 간계를 부리고 있다.”며,

“또 지난 3일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촉식에서 직접적으로 추자도와 우도에 도의원을 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위원회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보정의당은 “추자도와 우도의 선거구 독립요구는 주민참여와 민의를 직접적으로 대변하고 반영할 시·군의회가 폐지된 결과에서 발생한 것이므로 원래의 기초자치단체 부활이 먼저 거론돼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며,

“선거구 획정문제를 논하기 전에 우 도정은 기존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폐지시키고 읍면동의 폐지나 분합까지 가능하도록 한 기존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전격 개정하는 절차를 먼저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보정의당은 “제주도 단일광역체제의 실험은 이제 7년이 지난 시점에서 실패로 끝났음을 도정은 겸허히 인정하고 신속한 개선책을 도민들과 같이 모색해야 한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을 도민들이 직접 선택했고 법률을 제정했다면 그에 따른 충분한 경험과 성찰 뒤에 다시금 도민들이 새로운 선택을 할 책임과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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