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예산 1억5천만원을 들여 새마을운동중앙회서귀포시 지회(회장 김상헌)와 어려운 가구 집 지어 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층 가구로 읍면동장 및 새마을지도자읍면동협의회와 읍면동부녀회가 공동으로 추천한 가구 중 부양 가족수,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등 생활형편이 어렵고 무주택인 가구 중 우선 10가구를 대상으로 선정, 추진키로 했다.


어려운 가구 집 지어주기 사업은 지난 4월 10일 성산읍 시흥리 소재의 어려운 가구 착공을 시작으로 총 10가구 중 6가구가 착공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4가구도 이달 중으로 부지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지도자읍면동협의회와 읍면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본 사업이 오는 8월말까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늦어도 9월까지는 대상자들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89년도에 전국 최초로 시작한 '어려운 가구 집 지어주기'사업을 지금까지 174가구의 집을 신축하여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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