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귀포국제남자퓨처스대회가 오는 17일부터 9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개최되어 수준 높은 프로테니스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회장 이동근),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24개국 30여명이 참가한다.


퓨처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프로테니스대회 가운데 서키트대회보다 한 단계 높은 대회로써 주로 각국의 프로테니스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며, 챌린지대회보다는 한 단계 아래 대회이다.


챌린지대회 위로는 ATP대회와 그랜드슬램대회 등이 있다.


서귀포국제남자퓨처스대회 총 상금은 1만5천달러이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1,950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350달러가 주어진다.


경기방식은 3세트로 이뤄지고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하게 되며, 남자단식과 복식 등 대회 결승전은 25일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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