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려나가는 동거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이 마련됐다.

제주 서귀포시는 ㈔한국부인회(회장 김옥순) 주관으로 30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년 이상 부부의 연을 맺고 살고 있는 부부와 국적이 다른 부부 등 동거부부 8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이영두 서귀포시장의 주례로 치러졌다.

합동결혼식에는 지역사회 각계에서 예식장 및 신랑신부 화장, 호텔 숙박권, 사진촬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온정과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서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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