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상습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본격적인 행동을 보일 예정이다.

도는 ‘전국 상습 체납차량 단속의 날’ 운영에 맞춰 각 행정시와 읍․면․동 세무부서 직원 100여명 등이 직접나서 번호판 영치 활동에 일제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자동차 지방세 체납액은 2013년 6월 13일 기준하여 총 282억 1700만원이며, 차량등록 대수로는 7%인 2만1855대이다.

또한, 체납차량 연령층 중 40대 층이 자동체 체납액의 35%를 차지하고 있고, 2회이상 체납차량 7460대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을 상시 운영한 결과, 자동차세는 물론 타세목도 병행 징수하여 체납액 정리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는 도로운행을 할 수 없도록 납세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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