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절기 가축질병 및 자연재난 피해를 사전예방을 위해 ‘하절기 가축질별 예방대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하절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 모기매개질병 예방약품 5660두분, 돼지 일본뇌염 예방 약품 7만9000두분, 닭 뉴캣슬병 예방약품 7535천수분, 진드기 구제약품 880천두분을 지난 4월에 이미 공급 완료하여, 하절기 질병발생 예방에 주력하여 왔다고 했다.

하절기 다발질병 내용으로는 소인 경우, 소 모기매개질병(아까바네, 유행열, 아이노, 츄잔, 이바라기병 등) 및 기립불능증 등이 있으며, 돼지인 경우 일본뇌염, 가금류인 경우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등이 있다.

제주시는, 철저한 백신접종으로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읍면동과 합동으로 축사 주위 물웅덩이 제거 및 모기 등 해충 구제를 병행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진드기매개질병(SFTS, 타일레리아, 파이로플라즈마)사전 예방을 위해, 시민 및 관광객이 자주 접하는 올레길 및 탐방로, 관광지 주변 축산사업장 및 공동목장 등 20개소를 집중방제하고, 제주시와 제주축협 합동으로 주 2회이상 특별방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대한 소 진드기 매개질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여 시민들의 진드기매개질병으로 인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하절기 가축질병 조기신고․진단체계 구축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협조하여, ‘질병발생 신고센타 및 진단반’을 6월에서 9월까지 운영하고, 또한 행정․축협․지역공수의사(17명)․마을단위 상시방제단(4개마을)과 합동으로 가축질병 조기예찰 활동을 강화해서 질병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 및 여름철 가축질병 선제적 차단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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