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병숙씨
성우이자 탤런트인 배우 성병숙씨가 자신의 일생에 가장 혹독한 경험담을 대중들에게 알려 큰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성벽숙씨는 1일 C채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최일도의 힐링토크’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의 역경을 이겨낸 경험담을 토로했다.

그녀에 따르면 “사실 나는 그만한 돈을 만져본 적은 없지만,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 원 가까이 됐다.”며, “채권자들이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고, 그 때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여서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나는 이혼 할 때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며, “두 번째 결혼에는 정말 잘 살고 있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 눈시울을 붉게 했다.

한편, 그녀의 어머니 이야기에서는 “우리 엄마가 치매 걸리셨어도 객석에 앉아서 봤던 거의 끝 무렵에 엄마 앞에서 연기했을때 그리고 치매에 걸린 엄마가 앉아서 제 연극을 볼 수 있었을 때가 제일 행복했어요”라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배우 성병숙씨는 고려대 출신 재원으로 방송계 성우로 입문했다. 그녀에 대표작은 ‘이상한 나라 폴’, ‘버섯돌이’, ‘피아노치는 똘똘이’ 등에서 메인 역할을 담담했다.

최일도의 힐링토크 성병숙 편은 7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채널 방송은 올레티비 235번, B티비 553번, U+티비 18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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