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행 개선위한 혁신 노력 전개로 행정조직 개선 성과 자평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5기 출범이후 공직사회의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결과 도민을 위한 일하는 행정조직으로 개선된 성과를 이뤄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가장 큰 성과로 친절도를 꼽았다.
제주도는 매월 친절 모니터링 실시 등 친절 평가 시스템 구축으로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한 결과 친절도 점수가 지난 2011년 70점에서 올해 5월 89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특히 효율적 회의문화정착, 감귤원 간벌 등 무분별한 행사동원 억제, 유연근무제 활성화 및 자기계발의 날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일하는 조직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또 차별화된 인사제도 운영을 위해 전산․세무직을 행정직군으로 통합 승진기회를 확대하는 소수직렬 인사우대 시책 추진, 여성 채용비율이 출범이전 22%에서 49%까지 확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고용을 3.9%에서 4.2%까지 확대, 행정시 인사권을 5급에서 4급으로 위임하여 책임행정 강화, 특별법 운영능력우수자 선발 및 수출, 투자유치 등 능력개발 지원, 다자녀 공무원 인사 우대 등을 실시했다.
지난 2011년도 인사분야 정부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국제입찰 대상 대형공사에 대하여 조달청에 의뢰하던 입찰 관행을 제주도가 직접 수행토록해 지역업체 참여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고 지역의무 공동 도급제를 시행해 지역업체 시공 참여비율을 종전 30%에서 49%까지 확대해 왔다.

전국 최초의 『제주지방자치사료관』 개관 및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마련 등 체계적 기록관리로 도민만족 기록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등 지난해 정부 지자체 합동평가결과 18개지표중 14개지표에서 “가”등급을 달성해 부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직사회가 되기 위해서 도민을 위한행정실현 노력을 가일층 배가 시켜 나갈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도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일하는 창조적 조직으로 면모를 일신 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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