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방문 외국인관광객이 11일 1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백만명 시대 개막에 파란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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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지난10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993,973명(잠정)으로 11일 1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8월 15일, 2011년에는 12월 16일에야 넘어선 바 있어 2년만에 무려 6개월이나 앞당기는 기록을 수립했다. 
   

일단위 외국인관광객도 7월 7일 11,98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중국인관광객도 6월 29일 10,156명으로 단일국으로는 처음으로 1만명대에 진입하며 외국인관광객 1백만명 돌파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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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하는 배경으로,
   

최근 CNN이 제주를 「아시아 최고 휴양지」로 조명한 것처럼, 유네스코 3관왕,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으로 높아진 국제인지도가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7월 10일기준 지난해보다 15개 늘어난 50개 직항노선 운항 및 77회 15만명으로 지난해 36회 4만 5천명대비 갑절이상 늘어난 크루즈 입항 등 획기적인 국제접근성 개선을 꼽고 있다.
    

세계 22위 국제회의 개최지 명성을 기반으로 지난 3월 중국 신시대건강그룹 인센티브단 1,200명 유치 등 MICE부문 경쟁력과 함께 내도 3, 4위시장으로 부상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해온 것도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북한문제와 세계경기 침체 등 위협요인에도 불구하고, 관광업계,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해외 거점별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온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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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광객대비 외국인관광객 점유율도 올해의 경우 7월 10일 기준 18.7%로, 2009년 9.7%, 2010년 10.3%, 2011년 12.0%, 2012년 17.3%에 비해 훨씬 상회하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 새로운 변신을 확인해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전통적으로 외국인관광객의 60%정도가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에 내도하는 것으로 볼 때, 이번 1백만명 돌파는 올해 2백만명 유치에 긍정적인 신호로 기대하고 있고,
 

7월들어 상하이-제주 춘추항공 신규 취항, 제주 외항 5만톤급 크루즈선석 추가확보 등 상반기에 비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분석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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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 시장별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제고차원에서 튼튼관광 제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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