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은 지난 6월 25일 ‘여자 어린이 성폭행 사건’ 검거 과정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이용해 해당 사건을 단기간 내에 해결했다.

또, 제주경찰 수장에서부터 하위경찰관까지 업무협조 및 단결력이 뒷받침 되면서 사건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제주경찰은 ONE-STOP시스템을 적용시켜 피해아동을 위한 제주지방경찰청 심리전문 수사관을 투입해 심리치료에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지적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수사과정에서 적지 않은 인원을 사건현장에 투입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껴야만 했고, 주민들 사이에서 각종 소문들이 나돌기까지 했다.

경찰이라는 직업은 사회 안전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요구하는 직업이다. 이번 사건처럼 제주경찰은 수사초기부터 검거과정까지 뚜렷한 장•단점을 보였다.

이에 제주경찰에서는 문제점이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방안대책을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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