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강제 소등 등 ‘에너지 제로의 날’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매주 수요일 ‘자기계발의 날'을 ‘에너지 제로의 날’로 운영하기로 하고 조기퇴근 및 오후 7시 이후 전 부서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전체가 모두 소등된 제주특별자치도청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 들이 장시간 근로관행,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직장문화로 인해 가족기능이 약화되고 개인시간이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자기계발의 날'로 정하여 조기 퇴근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 된 것.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부터는 최근의 전력난에 적극 대처하고 공직자들이 여가여건을 개선하고자 재난상황실 등 긴급부서를 제외하고는 오후 7시 이후에 전 사무실을 소등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등의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부득이하게 야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개인 스탠드를 활용토록 함으로써 공직자부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문영방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처음 시행한 지난 7월 10일 인 경우 종전과는 다르게 대기성·눈치성 근무가 거의 사라지고 대부분 정시 퇴근함으로써 평상시 불야성을 이루던 도 청사가 암흑으로 변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며 “마음 편안하게 퇴근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전 직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가족 구성원간 유대감 강화, 동호회 활동 등 직장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며 부수적으로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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