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서홍동 솜반천 일대에서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서홍동청소년지도자협의회(회장 차순남)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가정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철에 솜반천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오후2시부터 ‘조랑말타기’ ‘냉수박빨리먹기’, ‘개구리수영대회’, ‘수중보물찾기’등 체험행사와 솜반천에서 걸매공원을 거쳐 천지연광장까지 ‘가족사랑 솜반천 용천수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난타공연과 비보이공연, 그룹사운드 및 제주사투리경연대회, 청소년합창, 청소년댄스, 국악공연 등 한 여름밤 솜반천의 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서홍동은 이번 행사와 달리 오는 8월10까지 제주도 초․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UCC 및 사전 공모전’도 같이 개최한다.

공모작품은 ‘행복한 우리가족 이야기 또는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직접 제작해 축제 추진위원회(사무국장☎010-7662-2985, 서홍동주민센터☎760-4732)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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