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의 전국화, 세계화를 지향키 위해 처음으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예작품 공모 결과 입상한 작품 등을 수록한 공모집이 발간되었다.


이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서 제주 4.3 사건의 추모 및 세계평항의 섬 제주를 대내외에 홍보, 제주4.3의 전국화, 세계화를 지향키 위해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9회 제주4.3학생문예작품을 공모하여 입상한 작품 51편과 선외우수작 20편을 수록했다.


작품을 보면 시부문대상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흥고등학교 3년 김경주 학생의 '무명천 할머니 이제다녀오세요'을 포함하여 총 71편(시27, 산문27, 만화17)이 실려 있는데, 중하교 33편(시9, 산문11, 만화13), 고등학교37편(시18, 산문15, 만화4), 기타 1(산문)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공모집은 총 500부가 발간되었는데, 입상학생과 각급학교, 4.3관련 기관. 단체, 지역도서관 및 읍.면.동 사무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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