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축산물을 확대공급하기 위하여 대도시 전문판매장 확대 및 도단위 산지유통사업단을 구성, 원활한 유통처리로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도, 농.축협 관계자,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조직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도시 대형유통시장 및 전문매장을 방문하여 제주산 사용확대 홍보 및 제주산 사용실태조사와 현지 전문유통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시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원활한 유통 처리를 위해 대량수요처 확대공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제주산 친환경 농축산물 판로확대 및 판매장 공동이용을 위하여 전문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생협연대, 한살림, 서울 두레생협, 여성민우회 등 8개 유통업체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산 농축산물의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도시판매장에 제주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농협제주지역본부를 운영주체로 하는 도단위 친환경농축산물 유통사업단을 구성하여 도내 71개 친환경농산물 생산조직체를 연합조직체로 운영함으로서 그동안 산지수집 기능이 취약하여 대도시 수요처 및 학교 급식애 안정적인 물량공급 곤란 등 문제점으로 제기 되었던 산지에서의 유통체계 구축으로 계약물량의 안정적인 공급

제주자치도는 농협 및 친환경온산물생산자 조직체와 제주산 농축산물 사용확대 홍보활동 및 실태조사시 제안된 사항과 대도시 판매장 설치운영방안, 도단위 유통사업단 조직 및 운영에 따른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대도시 판매장 시설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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