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8억2300만원 수입... 작년대비 24% 증가

 
제주시 올 상반기 낚시어선업 수입이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 상반기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신고된 낚시어선에 대한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112척이 운영한 가운데 이용객은 8만7360명, 수입은 18억 2300만원으로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7130명․14억6700만원 대비 이용객은 13%, 수입액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촌을 체험하고자 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증가와 더불어 야간 선상 갈치잡이 체험이 육지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낚시어선업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소셜커머스 등을 통한 “제주의 밤 갈치선상낚시” 홍보 등 낚시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7~9월 피서 및 휴가성수기를 맞아 바다경관이 빼어나거나 접근성이 좋은 고산, 이호항을 중심으로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구급약품 등 인명 안전 설비의 적정비치 여부등을 제주해경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여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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