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 공무원 10명이 '초과근무 수당 횡령'혐의로 제주 감사위에 의해 경찰 고발을 당했다.

감사위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시간외 초과 근무수당을 받기 위해 출•퇴근을 허위로 체크해 근무 시간을 부풀려 부당수당을 지급받았고, B씨 등 7명은 허위로 출근기록을 대신 체크해 줬다.

이번 사건을 경찰에 고발한 감사위 관계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기에 정확한 경위는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며, “이들은 작년부터 올해6월까지 벌여 온 것으로 확인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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