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건설도로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도내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시공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토목분야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안덕-대정간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 외 36개소)과, 건축분야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또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1만㎡ 이상 건설공사 현장(벤처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 외 14개소) 등 모두 51개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의 안전이 매우 취약한 시기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실시하는 사항으로, 호우로 인하여 지반침하 및 붕괴로 토사유실이 우려되는 도로개설, 하수시설, 택지개발지구 사업장 등과 건축구조물의 균열 등 품질관리와 안전시설물 미설치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품질관리의 적정성과 견실시공 여부 등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특히, 건설공사장은 조금만 방심하면 재난안전사고로 직결되는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어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안전점검 및 교육 등을 통한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등 공사장 안전관리 여부를 중점 점검키로 하였고, 집중호우대비 배수처리 기능확보, 수방자재 확보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토록 하고 공사부실 또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시공업자 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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