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다 집안에 불을 지르려한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8일 부부싸움 중 불을 지르려한 박모씨(38)를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씨는 17일 밤 10시께 제주시 용담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 허모씨(43)와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 허씨가 결혼사진을 찢는 것에 격분해 허씨를 폭행하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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