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16일부터 18일 까지 총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개최된 2013년 나타스 홀리데이(NATAS Holiday 2013) 관광박람회 참가 및 세일즈콜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일반 소비자를 포함한 약 7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방문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여행상품 구매가 이루어지는 박람회 현장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등 글로벌 브랜드 홍보를 비롯한 가을, 겨울철 계절콘텐츠를 내세워 제주 이미지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최근 증가하는 동남아 개별여행객 선호도를 반영한 자가운전(Self-drive)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는 등 현장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홍보는 올 상반기부터 싱가포르 관광객들의 자가운전 여행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증가한 점에 착안한 제주 자가운전 여행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개별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코스 소개와 자연경관 사진을 접목시킨 영상 콘텐츠를 개발, 현장 방영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실질적인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타 지자체와는 다르게 이번 나타스 홀리데이 관광박람회를 기회로 찬 브라더스(Chan Brothers), 씨티씨 트레블(CTC Travel) 등 싱가포르 현지 대형 여행사 총 4곳을 중심으로 제주 자가운전 단독상품 총 6개를 첫 출시하는 한편, 현장 판촉활동을 통해 약 50여명의 싱가포르 관광객 상품구매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싱가포르 현지 방한상품 판매 Top 5 중 한곳인 씨티씨 트레블(CTC Travel)의 한국상품 개발 담당자인 레슬리 탄(Lesely Tan)은 “최근 가족단위 중심으로 싱가포르 개별관광객들로부터 자가운전에 대한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 기간중 출시된 제주 자가운전 상품은 첫 시도에 비해 싱가포르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경쟁력있는 여행 상품이다”고 전했다.
※ 방한상품이란? “서울을 비롯한 지방목적지를 포함한 한국 여행상품”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기존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동남아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동남아 국가중 제주방문을 주도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자가운전 여행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자가운전 여행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제주관광공사는 안정적인 개별관광객 유치와 여행 만족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0월 한달간 전통시장 쿠폰제공 등 특전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또한 향후 지속적인 제주 자가운전 상품개발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반기를 기점으로 한국관광공사 공동 싱가포르 대형 여행사 중심의 제주 자가운전 상품개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