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고(교장 김창욱) 연극부 '페르소나'(지도교사 고종보)가 지난 8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에서 특별상, 우수 연기상(2학년 김다나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부터 19일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 전국청소년연극제는 각 시도 대표 18개 팀의 열띤 경연과 일본팀 초청공연,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극제에서 참가작은 정신병원의 환자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각박함을 들추는 ‘탑과 그림자’로, 탑과 그림자는 소외된 한 정신병원의 환자들을 통해 가식없이 드러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인간의 허영심을 상징하는 금시계 도난사건을 통해 우리들의 빈 영혼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각박함과 추악함을 깨닫게 하려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제주외고 연극부 페르소나는 지난 7월 제주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제주지역 대표로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CAST : 의사 문아름, 간호원 신정인, 꼽새할멈 김다나, 환쟁이영감 오소은, 과배기 김나영, 교수 강다은, 공처가 양진혁, 굼벵이 강소연, 꼬마선생 박지연, 가발처녀 박진아, 꼬마선생의 어머니 김다나, 발발이 김지윤
STAF : 연출 강예림, 조명 정예영, 음향 홍유진 김진성, 무대디자인 이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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