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새누리당 제주도당 논평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거듭 촉구한다!!”

요즘 장안의 화재가 되고 있는 강창일 국회의원 개·돼지 파티 출판기념회 사건에 대한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거듭 촉구한다.

2013년 8월 18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소재 장전목장에서 벌어진 민주당 강창일국회의원(제주시을,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서 개·돼지 술판이 벌어졌다는 몰지각의 극치 사실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2013년 8월 18일은 100여년 만에 처음 겪는 사상 초유의 제주지역 가뭄 비상사태로 도민전체의 가슴이 타들어가는 때였다. 백록담도 말라버린 최악의 가뭄재난 상황에서 공무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기 위해 도민들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었다. 그 날에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목장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아 개고기와 돼지고기를 안주로 술판을 벌렸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기를 촉구한다.

증거가 인멸되기 전에 확실히 조사하여 의법조치 해야 할 것이다. 출판기념회 술 파티, 무료 책 제공 등 위법 사실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만약 살아있는 권력에 주눅 들어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거나 면죄부를 주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도민들이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장외투쟁에 몰두할 당시 벌어진 소속 국회의원의 개·돼지 술파티 출판기념회 사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 특히 그날은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일이 아니었나!

도민들이 주시하고 있다. 삼삼오오 모이면 국회의원 개·돼지 술파티 얘기들이다. 민주당과 당사자인 강창일 국회의원의 입장은 뭔가, 도민들에게 밝혀라!


2013년 8월 28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