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13일,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 대형유통판매장, 재래시장 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와 대형유통판매장, 재래시장 등에 대한 특별위생 점검이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제수용 ․ 선물용 ․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등에 대해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도, 행정시와 합동으로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제조 ․ 가공되어 시중에 유통되는 건강기능성식품, 식육제품, 어육가공품, 떡류, 한과류, 건과류, 식용유 등의 가공식품을 비롯해 차례상 등에 사용하는 과일, 고사리, 콩나물, 야채류, 도라지, 깐밤, 생선류 등을 수거해 식품기준규격, 잔류농약, 중금속 함유 여부 등 식품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무허가(신고)제품, 유통기한경과 및 위 ․ 변조제품, 표시기준 위반(무표시 등)제품, 식품의 진열 ․ 보관 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식품제조 ․ 가공업소 대상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원료보관 ․ 사용여부, 제조설비 위생관리상태 등 위생을 중점으로 폭 넓게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추석 성수식품 수거검사 58건, 제조업소 52 개소를 점검했다"며 "이번 검사에서도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