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 실시

제주도내 청소년 흡연 및 음주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흡연율은 제주시 4.8%, 서귀포시 7.6%로 평균 5.8%로 조사됐으며, 음주율도 제주시 8.7%, 서귀포시 13%로 평균 10.3%를 기록했다.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지난 26일 성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10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다.

예방 교육은 보건소 금연상담사와 국제절제협회서귀포지부 금연 ․ 절주 관련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니코틴 중독의 심각성과 흡연과 음주로 인한 폐해를 정확히 알리고 스스로 의지를 만들어 건강한 학생, 학교 만들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청소년 흡연 ․ 음주 예방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보건소로 신청하면 횟수에 관계없이 전문강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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