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순종)는 지난 28일 송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 임원 6명과 다문화가정 15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고향나들이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치위는 다문화가정 한 가구를 선정해 여행경비 일정액을 지원하며, 9월중 참가 신청서를 받고 상담실시 후 10월 중 최종 선정해 올 연말 고향 방문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10년 차 결혼 이주자는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자치위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 이주자를 위해 고향의 가족, 친구, 친지와의 만남을 이뤄 주고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자들이 고국을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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