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및 식자재 납품 업체 등 제주시 관내 73개소를 대상으로 광주지방식약청, 제주특별자치도 및 도교육청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보관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이며, 식품별 규격․기준 및 식중독균을 검사 의뢰와 매점에서 판매하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인식 제고 등 실질적 개선 효과와 위반사항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했다.
최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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