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공무원의 편의서비스 개선기대

제주시는 오늘(30일) 11시 김상오 제주시장과 박성준 제주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옛 한국은행 청사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청사 매매대금은 총 153억원57백만원이고 계약금 2억원은 오늘(30일) 납부하고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은 2018년 7월 31일까지 5년간 분할 납부키로 했다.
그리고 2014년 1월 29일 1차 중도금 30억원 납부와 동시 소유권을 제주특별자치도로 이전 합의했다.

이에 김상오 제주시장은 “최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매매계약 체결에 많은 협조와 배려해 주신 한국은행 박성준 제주본부장과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열악한 청사 이용과 주차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제주시는 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해 근무 여건이 열악하고 협소한 일부 부서를 이전 배치하고 현 종합민원실 건물을 철거해 주차 공간 등을 조성하여 질 높은 민원 편의서비스 개선계획을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1년 12월 20일 막대한 이전비용과 주변 상권 공동화 등 여러 차례 시민 공청회를 거친 끝에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이전계획 불가결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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