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가 30일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을 확정, 11월6일부터 새롭게 방송한다.

러브FM(103.5MHz)은 ‘김C의 멋진 아침’ 등 6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SBS 전망대’ 등 5개 프로그램은 진행자 또는 프로그램 이름을 변경했다.

앞서 파워FM(107.7MHz)은 ‘스위트 뮤직 박스’만 진행자를 정지영에서 정미선 아나운서로 바꿨다.

가을 개편의 기본방향은 ‘시대를 리드하는 젊은 감각의 재미있는 채널’이다. 특히 러브FM은 여성, 독신 생활자 등을 위한 생활 밀착형 컨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설 프로그램은 ◇러브FM ▲김C의 멋진 아침(매일 오전 9시5분) ▲김미경의 행복 레시피(매일 오전 11시5분) ▲라디오 웃찾사(월~금, 오후 2시20분) ▲김창렬의 올드스쿨(월~금, 오후 4시5분) ▲김영철·황보의 싱글즈(매일 오후 8시30분) ▲잠 못드는 밤 김태훈입니다(매일 오전 0시5분) 등 6편이다.

새로운 진행자는 ◇러브FM ▲‘SBS 전망대’ 김신명숙 ▲‘섹션 라디오’ 정석문 ▲‘러브 FM 70-80’ 윤지영 ◇파워FM ▲‘스위트 뮤직 박스’ 정미선 등이다. 또 ▲‘김정일의 트로트 하이웨이’는 ‘김정일의 생생가요’ ▲‘행복한 주말 홍서연과 함께’는 ‘홍서연의 위크엔드’로 각각 프로그램명을 바꿨다.

◇러브FM ▲손숙·김승현의 편지쇼 ▲박진선의 생생가요 ▲김영철·조갑경의 춤추는 2시 ▲이택림의 라디오 천하 ▲표영호의 여러분 덕분입니다 ▲노홍철의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6편은 폐지됐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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