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 운영시 30분 무료 주차와 주차요금 할인정책 시행

제주시는 이도2동 고산동산 공영주차장 공사를 이번주에 마무리하고 1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내년 1월 15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거주자 우선주차 시범지역에 위치한 고산동산 주차장은 주변상가와 사무실 이용자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활용돼 지난 9월 유료화 고시되었으며 지난 10월부터 주차장 정비공사를 실시했다.

고산동산 공영주차장에 구축되는 무인정산시스템은 주차관리원 없이 이용객 스스로 주차비를 정산하여 인건비 절감 및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고 제주시는 밝혔다.

제주시는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는 18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주차관리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무인주차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료화 운영시 30분 무료 주차와 주차요금 할인정책을 시행해 주변 상가와 사무실 등에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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