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평 규모, 4366억원의 사업비, 2011년 완공 목표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는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서귀포시 예래 휴양형주거단지 조성 사업의 토지확보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예래 휴양형주거단지는 2004년초에 토지보상 업무에 착수한 이래 3년간 1600여회에 걸친 토지주 면담 및 설득, 토지주 자녀 국내외 어학연수 실시, 토지주 감귤따기 봉사활동,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서귀포시와 공동 전략 모색 등을 통해 금일 최종적으로 22만평 전부에 대한 토지확보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중으로 착공이 가능해져 본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예래 휴향형주거단지는 22만평 규모로 436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작년에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민간 사업자 공모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휴양형 주거단지가 완공되면 현재 단순 경유형 관광형태를 보이고 있는 관광성향을 중장기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고용파급효과는 4700여명, 생산파급효과는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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