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배우 이병헌(43)과 조민수(47)가 2013 대종상영화제를 널리 알린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병헌과 조민수가 11월1일 개최되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제정된 영화 예술상이다.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0회를 맞이한다.

이병헌과 조민수는 2012년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병헌과 조민수는 지난해 대종상영화제를 빛낸 주인공들이기에 제50회 대종상영화제를 알리는 얼굴이 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간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한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으므로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적격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10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대종상영화제 간담회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대종상영화제는 11월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KBS 2TV가 생중계한다.

지난달 1일부터 9월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http://www.daejongfilmaward.kr) 출품안내에 따라 e-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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