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당시 집단 학살돼 암매장됐던 제주시 화북동 '가릿당동산 동녘밭'에 대한 유해 발굴 작업에 앞서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성공적인 희생자 유해발굴을 기원하는 '4.3희생자 유해발굴 개토제(開土祭)'가 7일 오전 열려 제주4.3유족회 회장단이 제를 지내고 있다.

유해 발굴 작업은 제주대학교와 제주4.3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데 이곳에서는 1949년 초 최소 30여명이 집단으로 학살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