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협상에 따른 국회와 제주도의회 및 FTA대응특별위원회의 긴밀한 공조와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제주시 갑)은 내일(13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겸 한․증 FTA수석대표와 허창옥 제주도 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용우 한국농업경영인도연합회장, 김영칠 한국수산경영인도연합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는 한․중 FTA 1단계 협상 타결에 따라 제주의 주력 1차 산업 품목을 초민감 품목으로 선정케 하는 등 2단계 협상까지 대정부 절충에 나서야 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강 위원장은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른 통상기능이 산업통상자원위원회로 이관돼 FTA 업무를 중심으로 한 통관 업무를 다루게 됐다.”며,
 
“한․중 FTA 1단계 협상 타결로 인한 제주도의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 만큼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제주 농수산물에 대한 초민감 품목 포함 논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회와 관련부처인 산업부와 농식품부, 해수부와의 절충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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